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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양산은 코나아이와 양산시가 협력해 도입한 ‘양산사랑카드’ 지역화폐 플랫폼 기반 배달 서비스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사용하던 지역화폐 앱에서 배달 음식을 주문하고 지역화폐로 결제할 수 있다.
지역화폐 캐시백 10% 및 최대 5% 추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출시 이후 주문건수 및 거래금액이 매달 평균 110% 이상 급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코나아이 측 설명이다.
특히 중개수수료 및 광고수수료가 없고 양산시에서 다양한 가맹점 지원 프로모션을 펼치면서 가맹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배달양산 서비스의 인기와 더불어 양산사랑카드 실적도 증가했다.
배달양산 이용 회원의 월 평균 결제금액을 분석해본 결과 배달양산 이용 전보다 월 평균 결제금액이 4% 불어났고, 미이용 회원과 비교했을 때는 13%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윤수 코나아이 배달서비스 팀장은 “배달양산 이용 회원이 비회원에 비해 양산사랑카드를 더 많이 쓰는 효과를 확인했다. 서비스 이용을 통해 양산사랑카드와 가맹점에 대한 인지도가 향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영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배달양산 서비스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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