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두산건설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232-1번지 일원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이 단지는 여의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35층, 총 1115가구 규모로,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676가구(전용면적 52~109㎡)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2㎡ 8가구 △59㎡ 191가구 △62㎡ 95가구 △72㎡ 202가구 △84㎡ 148가구 △109㎡ 32가구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과 우수한 교육여건,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 등 입지적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인천1호선 제물포역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고, 수인분당선인 숭의역은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부분 지하철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향후 송도에서 출발해 서울을 동서로 관통, 마석까지 이어지는 GTX-B노선도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송도역에서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2025년 완공될 경우엔 부산·목포 등 남부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 도보거리에 미추홀구청과 아동복지관, 우체국, 홈플러스 숭의인천점이 있고, 인천보훈병원과 인하대병원이 근접 거리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인천숭의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 인천남중학교가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것도 하나의 강점으로 꼽힌다. 인근에 인화여중, 선화여중, 선인중, 용정초(병설유치원 포함), 선인고, 인화여고가 있고,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와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등 대학시설도 가깝다.
아울러 단지 바로 앞엔 주인근린공원이, 도보 가능한 거리엔 수봉공원이 있다.
특히 두산건설은 해단 단지 외관을 특화시켜 다른 아파트들과 차별화를 둔다는 계획이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커튼월룩(curtainwall look) 방식을 적용키로 했다. 이 방식은 콘크리트 외벽을 페인트가 아닌 유리로 마감하는 기법으로, 외관을 장식할 수 있단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단지 내에 에너지 재활용시스템을 적용해 관리비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리베이터의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시켜주는 '전력회생형 인터버승강기'를 설치하고, 옥상의 빗물을 저장하고 여과 처리해 조경용수로 활용할 수 있는 빗물 이용시스템, 일괄 소등 스위치, 대기 전력 차단 장치, 태양광 패널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홈 사물인터넷(IoT) 시스템도 적용할 예정이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청약과열지역으로 전용 △85㎡ 이하의 25% △85㎡ 초과의 70%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인천 및 수도권(서울, 경기) 거주자만 청약 가능하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243-3일대에 29일 오픈할 예정이며, 사이버 견본주택도 동시에 운영한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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