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투신 우려 에어매트 설치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7일 오후 4시 46분께 울산시청 구관 8층 옥상에 정체불명의 한 남성이 올라가 1시간 넘게 경찰과 대치 중이다. 울산시청 구관은 전체 8층으로 구성돼 있다.
119구조대가 투신을 우려해 건물 바깥 바닥에 에어배트를 설치해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 남성은 전화통화를 하는가 하면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119구조대원들을 향해 물병을 던기기도 했다.
경찰은 50대 중반, 남성이 집주변 아파트 공사관련해 소음이 심해 시청 및 구청에 민원을 제기하였으나 해결되지 않자 주취상태에서 옥상에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위기협상팀 4명이 투입된 상태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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