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에서 대규모 금광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금 매장량은 50t 이상으로 추정된다.
28일 허난성신문, 펑파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허난성 지질광물자원국은 난양시 퉁바이현 주좡진 웨이샨청 일대에서 모두 16개의 금광을 찾았다고 전날 발표했다. 잠정 매장량은 31.55t이며 생산이 진행되면 올해 말에는 50t을 넘을 것으로 추정됐다. 금광에선 금 외에서도 은과 천연 알카리, 납, 아연 등 광물자원도 새로 발견됐다.
허난성은 수십 년 동안 중국 전체에서 금 생산량 기준 2위 지역이다. 2016년에는 같은 퉁바이현의 퉁바이산 한 광산에서 80년 동안 파낼 수 있는 105t의 금 매장지를 발견하기도 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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