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 산업현장에 종사하면서 장인정신으로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우수 숙련기술인을 대상으로 ‘2021년 부산광역시 최고장인’을 선정한다고 28일 밝혔다.
‘2021년 부산광역시 최고장인’은 총 37개 분야의 91개 직종을 대상으로 10명 이내로 선정하며, 신청 기간은 10월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이다.
자격요건은 신청일 현재 부산시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고 지역 내 산업현장에 종사하고 있는 자로서, 동일분야 및 직종의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여 보유기술의 숙련도가 높다고 인정되는 자, 지역 숙련기술 발전이나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자, 동일분야 최고장인,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경력이 없는 자이어야 한다.
분야별 외부전문가의 서류심사와 면접·현장실사를 거쳐 12월 중 ‘최고장인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고, 선정된 최고장인에는 기술장려금 1000만 원 지원과 함께 인증서, 인증패를 수여한다.
신청은 소재 지자체 단체장, 부산지역 내 기업체의 장, 시 단위 업종별 협회의 장, 그 밖에 숙련기술과 관련된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의 장의 추천을 받아서 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누리집 공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시 최고장인 선정은 숙련기술인이 실질적으로 존경과 우대를 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긍지와 자부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라며, “지역의 숨은 숙련기술인을 발굴하여 사기를 진작하고 장인으로서 예우하기 위한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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