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는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강동우(사진 위), 심현우 선수(사진 아래)가 출전해 총 4개의 메달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강동우와 심현우는 골든블루 직원이다.
골든블루는 사회적 약자들의 경제활동 지원 및 장애인 스포츠 선수 육성을 위해 지난 2018년 2월 강동우 선수를, 지난해 4월에는 심현우 선수를 직원으로 각각 채용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강동우는 육상필드-남자 부문의 창던지기, 원반던지기, 포환던지기 3종목(F11)에 참가해 모두 메달을 땄다. 지난 21일에 열린 창던지기 경기에서 27.13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고 본인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22일과 24일에 열린 원반던지기와 포환던지기에서도 안정적인 실력을 보이며 각각 21.87m, 7.8m를 기록해 2위를 차지하며 2개의 은메달을 추가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지금과 같이 실력 있는 선수들이 열정을 잃지 않고 운동에 매진하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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