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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화폐 다온 충전한도 상향…월 30만→60만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1 05:27

수정 2021.11.01 05:27

안산화폐 다온 11~12월 충전한도 월 30만→60만 원 확대 포스터. 사진제공=안산시
안산화폐 다온 11~12월 충전한도 월 30만→60만 원 확대 포스터. 사진제공=안산시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11월1일~15일)’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1~12월 두 달 동안 안산화폐 ‘다온’ 충전 한도액을 기존 월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확대한다.

다온 충전 인센티브 비율은 10%를 유지한다. 기존에 30만원을 충전하면 3만원 인센티브가 지급됐지만 월 60만원을 충전하면 6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

안산시는 2019년 4월 다온을 첫 발행한 뒤 유통 확대를 위해 가맹점을 적극 늘려왔다. 현재 다온 가맹점은 카드식 3만2827개소, 지류식 1만4055개소이며, 올해 들어 다온은 현재까지 3200억원이 발행됐다.


다온 카드는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구입 및 충전이 가능하며, 지류식 다온은 안산시 관내 32개 농협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올해 6월부터는 삼성페이 결제도 가능해져 이용편의가 크게 높아졌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역화폐 사용이 늘어날수록 관내 소비가 늘어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증대에 큰 역할을 하며 서민경제에 도움을 준다”며 “안산화폐 인센티브 한도 상향에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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