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망장포구 주변서 마지막 행적 확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 서귀포시에서 올레를 걷던 6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4시30분부터 올레 5코스를 걷던 제주도민 이춘희씨(66·여)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이씨의 마지막 행적이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망장포구 주변이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가족들은 실종 당일 이씨가 검정색 상의와 하의를 입었으며, 검정 모자에 안경을 착용했다고 설명했다. 키는 150㎝ 초반 정도다.
경찰은 망장포구와 올레 5코스 주변 CCTV 분석을 포함해 실종자를 수색중이다. 이 씨의 소재를 알고 있거나 목격한 사람은 경찰청(전화 182)으로 신고하면 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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