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월31일(현지시간) 늦은 밤 영국 글래스고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1일부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COP26 정상회의에는 130여개국 정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COP26에서 기조연설, 의장국 프로그램인 행동과 연대 세션 발언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상향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등 선진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국은 2030년까지 NDC를 2018년 대비 40%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번 정상회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정치적 의지를 결집하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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