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일 이녹스에 대해 자회사인 티알에스가 테슬라도 주목하는 실리콘 음극재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 원료 생산회사여서 향후 긍정적이라고 봤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4만원을 제시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이녹스의 자회사 티알에스는 국내 유일 실리콘 음극재(SiC) 원료 공급 기업으로 세계에서도 경쟁사가 없다는 판단”이라며 “ 10월에 월 50톤 규모 CAPA 확장을 마쳤으며 내년도 테슬라를 고객사 로 둔 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 P사 등에 양산 물량 공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 ‘Si 파우더’ 미세화는 음극재에 실리콘 첨가 비중을 높이 는 필수 요소(팽창 방지)”라며 “테슬라를 필두로 실리콘 음극재에 대한 관심은 고조될 수 밖에 없어 600nm ‘Si 파우더’ 생산(세계 유일)에 성공한 티알에스에 대한 러브콜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2차전지 소재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상승 구간에서 동사 종속회사인 티알에스 보유 지분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이녹스의 관계사인 이녹스첨단소재도 주요 고객사(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OLED 출하량 증가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 중”이라며 “또한 연결 종속회사 ‘알톤스포도 국내 전기·공유자전거 M/S 1위, 카카오모빌리티 등 주요 고객사 수요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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