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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원 "새만금을 탄소중립 교두보로"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1 13:42

수정 2021.11.01 13:42

전북연구원 CI.
전북연구원 CI.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 싱크탱크인 전북연구원은 1일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새만금을 그린수소 생산과 공급 기지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이슈브리핑을 통해 "추출·부생 수소 생산을 중단하고 해외 수소 수입과 그린 수소를 100% 사용해야만 2050년에 온실가스 순 배출량 0을 달성할 수 있다"라며 그린 수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새만금은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하고 국내 최대 규모 그린수소 생산시설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그린수소 생산의 규모화, 활용 다양화, 혁신 지속화에 유리한 환경을 갖춰 국가적으로 그린수소 중심사회로 전환을 위해 새만금을 보다 폭넓게 활용해야 한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에 국가 그린수소 공급기지 육성, 국가 그린수소 경제 표준, 그린수소 혁신기지 조성 등을 제안했다.


이지훈 전북연구원 박사는 "새만금 그린 수소는 국가 탄소중립 비전 달성의 핵심 수단"이라며 "새만금을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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