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장관은 이날 버 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지난 9월 13일 제5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와 양국 국방장관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점을 평가하며 당시 협의된 내용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양국 국방부와 각 군 간 협력을 심화해가기로 했다.
서 장관은 호주 자주포 사업에 한국 기업이 단독협상대상으로 선정되어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음을 상기하면서, 동 방산 협력을 계기로 양국 육군이 자주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상호운용성을 증진해 나가기를 기대했다.
버 총장은 최근 인도·태평양 지역 내 안보상황에 대한 평가를 서 장관과 공유하고, 역내 안정을 위한 호주의 기여 의지에 대해 설명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버 총장은 이날 서 장관 예방 뒤 충남 계룡대를 방문 남영신 육군참모총장과 대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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