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운영을 통해 장병들의 호응도를 파악한 뒤 다른 부대로 보급할 예정
해당 게시물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11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린 가운데 그가 소개한 3사단 백골부대 식단은 '어니언 떡갈비' '치즈 돈가스' '제육볶음' 등 점심 저녁 메뉴와 '불고기 버거' '치킨텐더 또띠야' '비엔나 소시지' '시리얼' 등으로 이뤄진 브런치 메뉴였다.
이 용사는 이어 "앞으로도 많은 부대들의 식단이 나아지길 염원하겠다"며 (다른 부대 식단도)백골부대 만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부대 관계자는 "전기그릴 등 3억원을 들여 시범운용 중으로 민간조리원 2명, 부사관 3명, 취사병 10명, 설거지병 8명이 함께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실급식 문제로 질타를 받아 온 군은 이번 3사단 시범운용을 통해 장병들의 호응도, 예산소요 등을 파악 후 문제점을 개선해 다른 부대에도 이와 같은 수준의 식단을 보급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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