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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술꾼도시여자들' 일냈다...'환승연애' 2배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2 09:42

수정 2021.11.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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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후 티빙 유료가입기여율 4배 

[서울=뉴시스]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포스터. (사진=티빙 제공) 2021.09.29.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포스터. (사진=티빙 제공) 2021.09.29.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이 입소문을 타고 플랫폼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2일 티빙 측은 "네이버 검색량이 첫 공개 후 9일 만에 약 6배 증가했다"며 "앞서 티빙의 유료 가입자 수를 폭발적으로 증가시켰던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의 성적표의 2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3, 4화가 공개된 이후 첫 공개 때보다 시청 UV가 2.5배 상승했고 티빙의 유료 가입자 기여 수치는 무려 4배가 뛰어올랐다. 유튜버 '지무비'의 리뷰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300만 조회수를 찍었다"고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우정을 그린 작품. 이선빈(안소희 역), 한선화(한지연 역), 정은지(강지구 역)가 절친 3인방으로 뭉치고 최시원(강북구 역)이 청일점으로 활약한다.

시끌벅적한 일상을 사는 30대의 삶을 통해 확실한 웃음은 물론이고 그 안에 공감과 위로까지 놓치지 않는다. “스트레스 해소제”라는 댓글부터 “낄낄거리며 혼술 하기 딱 좋은 드라마”라는 반응까지, 제대로 입소문을 탔다.

각종 SNS에는 ‘술꾼도시여자들’로 도배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세 친구의 편의점 장면은 페이스북에서만 9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더불어 강지구(정은지 분)가 친구를 지키기 위해 걸쭉한 입담을 자랑하는 장면 역시 각종 커뮤니티의 인기글에 등극했다.
“걸크러쉬 매력에 흠뻑 빠졌다”며 찬사를 보내는가 하면 “유튜브에는 삐처리가 됐으니 티빙에서 봐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애정 어린 댓글까지 이어졌다.

지난 3, 4화 공개분에서는 안소희(이선빈 분)과 강북구(최시원 분)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탔고 공개된 5, 6화 예고에서는 세 친구들의 과거가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세 친구들의 과거사가 드러날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을 통해 단독 공개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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