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2가 전작인 갤럭시S21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은 삼성전자 직원 출신의 유튜버 슈퍼로더로부터 이 같은 정보를 입수했다며 제작한 갤럭시S22 렌더링을 공개했다.
사진 속 모델은 갤럭시S21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어보인다. 갤럭시S21 시리즈에서 후면 카메라 모듈의 경우 좌측 메탈 프레임에서 스마트폰 본체까지 연결되는 '컨투어 컷' 디자인을 선보였다면 갤럭시S22 시리즈에서도 이 같은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슈퍼로더는 “갤럭시S21을 들고 다니는 건지, S22를 들고 다니는 건지 이런 구분 없는 디자인은 와.. 울트라 잘 뽑아놓고 칭찬받고 갑자기 전작이랑 디자인을 똑같이 하나”라며 “내가 보기에는 이 디자인을 보고 예쁘다, 괜찮게 나왔다고 하는 사람은 없을 거다. 아마 100이면 100 다 실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갤럭시S22 시리즈 최고급 모델인 갤럭시S22울트라는 카메라 섬이 사라지고 카메라 배열이 마치 LG 벨벳을 보는 듯한 물방울 형태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갤럭시S22울트라는 S펜을 지원하면서 S펜 내장 공간도 갖춰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유사한 디자인을 갖췄다는 후문이다.
한편 갤럭시S22, 갤럭시S22+는 전작인 갤럭시S21(6.2인치), 갤럭시S21+(6.7인치)보다 작은 6.06인치, 6.55인치 화면을 각각 탑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갤럭시S22, 갤럭시S22+에는 평평한 플랫 화면이 적용되는 반면 갤럭시S22울트라는 휘어진 엣지 화면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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