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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예리한 시정질문…상큼한 대안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4 00:05

수정 2021.11.04 00:05

하남시의회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사진제공=하남시의회
하남시의회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사진제공=하남시의회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의회가 집행부를 상대로 주요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시정질문을 통해 추진방향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하남시의회는 2일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8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 이영아-김낙주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형 돌봄구축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생활환경 조성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시정질문은 3~4일 2일간 8명의 의원이 H2프로젝트, 인구정책, 역세권 개발 및 도심 슬럼화, 역사공원 조성, 교육정책, 기후변화 등 14건의 굵직한 지역현안에 대해 질문하고 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답변을 듣는다.

이와 함께 집행부가 제출한 ‘2040 하남 도시기본계획 수립 의견청취안’, ‘2022년도 본예산 편성 출현계획 동의안’ 등 17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특히 △하남시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 △하남시 사회복지사 등 처우 및 지위 향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하남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하남시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 △하남시 장애 및 장애위험군 영유아발달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처리한다.


방미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정질문이 2일간 짧은 일정이지만 동료 의원이 가진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설적이고 합리적인 비판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집행부는 의원 지적사항이나 제시된 대안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신속하게 마련하고, 연초 계획했던 각종 시책과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 올해 사업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평소 창의적인 노력과 능동적인 자세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하남시정 및 의정발전에 기여한 정책기획관 정연호 주무관, 덕풍3동 염민지 주무관, 미사1동 김현지 주무관 등 3명이 ‘2021년 4분기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표창을 받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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