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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 위드 코로나 속 전시장 풀가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4 10:49

수정 2021.11.04 10:49

12월도 전시회와 콘서트 등 문화행사로 겨울맞이 준비 중
엑스코가 11월 대형 전시회 등 매주 평균 4개 이상 전시회를 개최, 전시장이 풀가동 될 예정이다. 사진은 엑스코 전경. 사진=엑스코 제공
엑스코가 11월 대형 전시회 등 매주 평균 4개 이상 전시회를 개최, 전시장이 풀가동 될 예정이다. 사진은 엑스코 전경. 사진=엑스코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엑스코는 이달 대형 전시회 등 매주 평균 4개 이상 전시회를 개최, 전시장이 풀가동 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 1만5000㎡ 규모의 동관 전시장을 개관한 엑스코는 동관과 서관 3만㎡ 전시장을 연말까지 풀가동 시키면서 2021년 통합 가동율 42%이상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는 '코로나19'로 3/4분기까지 행사가 축소 개최됐던 상황 속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다.

4일부터 개최되는 행사는 4건이다. 영남권 최대 임신·출산용품과 유아교육용품 전시회인 '대구 베이비&키즈페어'가 서관에서, 신진작가와 국내외 미술시장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구아트페어'가 동관 전체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 '대구홈리빙&생활용품 전시회'가 서관 3홀에서 열리고, 경북도의 명품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경북전통주축제'가 야외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다음주 10일부터 최근 트렌드로 급부상한 메타버스를 만나고, 비대면 정보통신기술(ICT)과 디지털 뉴딜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가 서관 전시장에서 열린다.

동관 전시장에서는 '액티브 시니어박람회' 및 실버산업전문가포럼에서 주최하는 제제론테크놀로지 엑스포&포럼이 동시 개최되어 기존에 전시되던 고령자를 위한 노후 설계를 비롯하여 노인 세대를 위한 첨단기술도 업그레이드 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 'GIF'(글로벌 이노베이터페스타)도 서관전시장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16일부터 올해 8월 로봇테스트필드 유치를 계기로 참가 규모가 전년대비 두 배 정도 확대된 '대구국제로봇산업전'을 비롯해 '국제자동화기기전',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이 동관 전시장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서관에서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 본선이,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디자인 패러다임을 경험할 수 있는 '디자인 위크'도 개최될 예정이다.

24일부터 동관 전관 및 서관 3홀에서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04년 론칭 이후 처음으로 전시회와 전국 순회 '소방장비 품평회'가 동시 개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또 서관 전시장에서는 경북도가 주최하는 신규 론칭 행사인 '경북도 안전산업대전'이 동시 개최되는데, 소방안전박람회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코는 내년 5월 개최되는 세계가스총회대비 시설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관과 서관 연결통로를 6m로 확장하는 공사를 완료했고, 올 연말 40개의 기업면담장, 주방확장 공사도 마무리 될 예정이다.


서장은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엑스코는 연말까지 전시 행사와 공연으로 풀가동될 예정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면서 "시·도민에게 전시회와 콘서트 등 복합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통해 행복감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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