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마트24는 위드 코로나로 일상 회복에 나선 고객 발길을 잡기 위해 아침·점심 세트메뉴를 할인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판매 상품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먹거리를 할인가에 제공하는 '모닝세트'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최대 45% 할인하는 '딜리셔스 런치'다. 모닝세트는 매달 행사를 진행해왔지만 최근 소비자 외부 활동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딜리셔스 런치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실제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직후인 이달 1~2일 상권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오피스 상권과 학원가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각각 14%와 18% 증가했다. 직장인 출근과 학생 등교가 활발해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모닝세트는 행사상품 5종 중 하나와 핫 아메리카노·피크닉음료 중 하나를 선택해 최대 37%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모닝세트 행사 상품은 모닝두부·치킨클럽샌드위치·아삭햄야채샐러드샌드위치·군고구마·땅콩샌드로 구성했다.
점심시간에는 프레시푸드(FF)상품 4종 중 하나와 생수·콜라·피크닉음료 중 하나를 최대 31%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런치세트 상품은 매콤닭갈비&돈까스도시락·언양식불고기김밥·불고기전주비빔김밥·토마토파스타불고기버거다.
따뜻한 커피를 많이 찾는 겨울 시즌을 앞두고 '이프레쏘' 커피 알리기에도 나섰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2019년과 2020년 이프레소 핫 아메리카노 매출은 일 년 중 겨울 시즌(11월~1월)에 34%(2019년)와 36%(2020년)씩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에서는 이달까지 이마트24 원두커피 캐릭터 '원둥이' 캐릭터 인형과 스티커를 선물로 제공하는 스탬프 적립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승준 이마트24 프레쉬푸드팀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출근·등교하는 고객들로부터 모닝세트와 런치세트가 큰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여러 상품과 할인 혜택을 적용해 이마트24 단골 확보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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