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일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부과천청사 앞 유휴지에서 ‘도심 속 힐링 피크닉’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개인 텐트나 돗자리를 지참하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과천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하며, 참여자 수기 명부와 손소독제 등을 비치하고, 체온 측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텐트와 돗자리도 5m 간격을 두고 설치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장에선 도시락 및 배달음식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4일 “시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주택공급계획 철회를 이끌어낸 유휴지에서 다시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게 돼 더욱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유휴지가 시민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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