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역 내 전체 음식특화거리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환경정비 등이 필요한 음식특화거리 6곳에 7∼9월 정비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시에는 미추홀구 물텀벙이거리 등 음식특화거리가 25개 조성돼 있다.
시는 특화 거리를 상징하는 지주간판 개.보수 및 거리 도색 등 환경정비를 실시해 침체된 음식특화거리에 생기를 불어 넣었으며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외식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음식특화거리에 필요 물품 등을 지원해 음식특화거리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해당 상인회와의 의견 조율을 통해 필요 물품을 선정하고 11월까지 지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해물탕 업소가 현저히 감소한 부평해물탕거리는 음식특화거리 취지에 부합되지 않아 이번 정비를 통해 음식특화거리 지정을 취소했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음식특화거리 정비로 외식산업활성화 및 지역 상권 살리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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