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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섭 제주지사 대행 “제주감귤을 대한민국 명품 과일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5 19:59

수정 2021.11.05 20:02

5일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디지털박람회장도 구축 '성황'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제주=좌승훈 기자]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세계를 잇는 제주, 미래를 여는 감귤’을 주제로 5일 개막됐다. 제주도와 사단법인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4일까지 10일 동안 온라인 가상공간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펼쳐진다.

특히 디지털박람회장이 구축돼 온라인으로도 생생한 축제의 실황을 접할 수 있다. 3D와 360° 가상현실(VR) 영상을 통해 실제 박람회장에 온 것처럼 최대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식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식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식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식

이번 박람회는 3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감귤박람회다. 이에 따라 제주감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국(미국·러시아·대만·아랍에미리트) 현지에서 마케팅 행사도 지난달부터 진행되고 있다.
해외바이어와의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해외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국제감귤심포지움, 수출기업설명회, 해외 유튜버 제주감귤 홍보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개막식 환영사에서 “제주감귤을 대한민국 명품 과일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 권한대행은 “감귤이 지속 가능한 제주의 미래산업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이번 박람회는 오늘의 제주를 만든 감귤 역사와 가치를 기억하고, 내일의 건강한 제주를 열어갈 감귤의 가능성을 체험하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주도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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