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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규제혁신 우수부서 선정…“스마트시정 토대”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6 16:59

수정 2021.11.06 16:59

최대호 안양시장 2021년 거버넌스정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2021년 거버넌스정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2021년 규제혁신 우수 공무원 9명과 7개 우수 부서를 각각 선정해 5일 시상했다. 규제혁신 우수 공무원과 부서에는 포상금 지급, 인사평가 실적가점 등 각종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규제혁신 우수 공무원으로는 9명이 선정됐다. 대상은 이난영 규제개혁팀장이 수상했다. 2021 경기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규제혁신 최고 인증대회인 행안부 규제혁신 경진대회 우수상, 두 대회에서 안양시가 3년 연속 수상하도록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최우수상 2명(건축과 이준영-동안보건과 최세훈), 우수상 6명(도시재생과 허진하-교통정책과 윤정호-기업경제과 윤석환-스마트시티과 이재봉-건축과 정혜진-만안보건과 황영주)도 과제 발굴 및 개선 등 규제혁신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규제혁신 우수 부서 대상은 7개 부서 중 대상은 건축과에 돌아갔다. 건축과는 특정구역 벽면간판 설치규제 개선을 이끌어내며 행안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특히 부서 직원 모두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규제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최우수상은 도시재생과-기업경제과 2개 부서가 차지했고, 우수상은 도시계획과-동안구 보건과-교통정책과-동안구 교통녹지과 등 4개 부서에 각각 돌아갔다.

안양시는 2018년부터 매년 생활 속 작은 불편 해소, 지역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 혁신에 기여한 우수 부서 및 우수 공무원을 선발 시상해왔다.

심사는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규제혁신-적극행정 우수 사례 △규제 발굴-개선 △규제혁신-적극행정 참여도 등 평가지표에 따른 개인 평가와 이를 합산한 점수로 부서 순위가 결정되며,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안양시는 신산업-신기술 중심으로 규제혁신행정을 발 빠르게 펼쳐 지난 3년간 6개 신산업 473조 세계시장 물꼬를 트는 성과를 올려 2021년 거버넌스정치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경기도 규제합리화 경진대회 대상, 행안부 규제혁신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으로 3년 연속 수상 등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기도 대회 시상금 전액을 신기술 테스트베드 추진 사업에 반영하는 등 규제혁신 선도 도시로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6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선제 대응하는 ‘안양형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이 요구된다.
규제혁신 우수 부서와 공무원을 공정하게 평가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해 시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규제혁신이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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