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1500톤급 경비함정 투입 이틀째 수색작업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 해역에서 갈치 조업을 하던 어선에서 선원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30분쯤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북서쪽 약 8㎞ 해상에서 한림 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9.77톤·승선원 5명)에서 갈치조업을 위해 닻을 내리는 작업 중 좌현에 있던 60대 선원 B씨가 보이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를 했다.
제주해경은 이에 따라 500톤급 경비함정 2척을 급파해 야간 수색에 나섰다. 6일부터는 1500톤급 대형 경비함정과 22척의 민간어선을 추가 투입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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