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지역사회와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0월 15일부터 11월12일까지 민간전문가와 함께 국가안전대진단을 진행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대상은 노후 위험시설인 숙박시설 5곳, 출렁다리 2곳, 종교시설 2곳, 야영장 5곳 등 32곳이다. 이 중 접근성 등 문제로 점검에 한계가 있던 마장호수와 감악산 출렁다리는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해 보다 더 정밀하게 점검했다.
드론과 공중 시설물 간 안전거리를 확보한 뒤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를 활용해 출렁다리 전경, 난간부, 측면부 등을 촬영했다. 촬영한 영상은 통합서버로 전송돼, 점검반은 케이블 연결 및 볼트 고정상태 등을 확인해 이상 유무를 파악한다.
이성용 안전총괄과장은 7일 “이번 출렁다리 점검에 드론을 활용해 점검 실효성이 강화됐고, 앞으로도 안전관리에 드론 등 첨단장비를 적극 활용해 안전한 파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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