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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원일특강, 13년만 고철값 최대 상승...요소수 사태 조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8 09:56

수정 2021.11.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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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철 가격이 13년만에 1t당 60만원을 돌파하는 등 폭등세를 보이면서 원일특강 등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8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원일특강은 전일 대비 4.38% 오른 1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철강 업계에 따르면 철스크랩의 가격 기준이 되는 중량A 고철 평균가가 이달 첫째주 1t당 60만5000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12월 평균가(31만2000원)의 두 배 수준을 기록했다.


고철 가격이 1t당 60만원을 넘어선 것은 2008년 이후 13년만의 일이다.

이에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업체는 물론이고 글로벌 업체들도 고철 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몰리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촉발된 요소수 대란이 사회적 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물류대란 속 고철 가격 급등으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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