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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인천 ‘e음택시’ 서비스 출시···“8일부터 운영”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8 10:51

수정 2021.11.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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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나아이 제공
사진=코나아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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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나아이가 인천광역시 및 인천시 택시운송사업조합과 협력해 지역화폐 플랫폼 기반 공공택시 호출 서비스 ‘e음택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지난 8월부터 인천 내에서 지속적으로 필드 테스트를 진행해 안정성 검증을 완료했고, 이날부터 서비스 운영을 본격 개시한다.

e음택시는 택시호출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구조를 견제하고 지역 택시 사업자 부담을 줄여 상생을 통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천시에서 도입했다.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에서 곧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이 필요 없다. 지역화폐와 연동한 자동결제가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다.

지역화폐 캐시백 및 추가혜택을 제공하며 콜비, 중개비 등 이용 수수료가 없어 시민과 택시 사업자 모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특징이다.

특히 인천시 내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 1만4000여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불편함 없는 호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노약자, 장애인 할인 및 이동 지원, 국가 유공자 할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하고 택시 바우처, 관광 택시 사업 등 기존 공공서비스와의 결합도 추진한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많은 공공택시 서비스가 홍보의 어려움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e음택시는 160만 인천e음 회원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빠른 안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e음 택시가 인천시의 상생브랜드로 자리 잡고 지역화폐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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