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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광풍' 주거용 오피스텔 청약자 전용 84㎡ 판상형 구조에 몰렸다

뉴스1

입력 2021.11.08 11:14

수정 2021.11.08 11:14

한 주거용 오피스텔 투시도.© 뉴스1
한 주거용 오피스텔 투시도.©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최근 주거용 오피스텔 청약이 판상형 구조를 갖춘 전용면적 84㎡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3일까지 전국서 분양한 오피스텔 청약 결과, 42만9595명의 청약자 중 절반 이상인 27만2561명(63.4%)이 전용면적 84㎡ 타입을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투데이는 전용면적 84㎡ 타입 중에서도 판상형 구조가 상위 10곳 중 9곳을 차지했다고 부연했다.

실제 최고 288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은 경쟁률 1~4위 모두 전용 판상형 구조에서 나왔다.
이 밖에 다산역 데시앙 3군, 시티오씨엘 4단지 등도 모두 판상형 구조의 경쟁률이 높았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정주 여건이 비슷하다"면서 "반면 아파트와 달리 실거주 의무가 없고, 청약과 대출 규제가 덜해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상형 구조는 환기 및 통풍이 우수하고, 공간 활용성이 높아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에서도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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