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 아이비리그 캠퍼스 3곳에 폭파 협박 전화 걸려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8 13:46

수정 2021.11.08 13:46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리던스의 브라운대학교 캠퍼스.AP뉴시스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리던스의 브라운대학교 캠퍼스.AP뉴시스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캠퍼스 3곳이 폭파 협박을 받으면서 일부 시설에 한때 대피령이 내려졌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컬럼비아대(뉴욕)와 코넬대(뉴욕주 이터카), 브라운대(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 3곳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캠퍼스에 비상 경보가 발령됐다고 보도했다.

코넬대는 로스쿨과 캠퍼스내 다른 건물 3곳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전화에 캠퍼스 치안당국이 주변에 보안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믿을만한 위협이 될 수 있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으며 뉴욕경찰도 수사를 한 결과 컬럼비아대에 걸려온 협박 전화가 신빙성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브라운대도 프로비던스시와 캠퍼스 경찰이 합동으로 수색했으나 위협할만한 증거가 없다며 캠퍼스를 다시 정상화시켰다.


WSJ는 지난 5일에는 예일대, 6일에는 마이애미대와 오아히오대에도 폭파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고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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