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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흑우·한우 최강자는?… 23일 첫 경진대회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8 17:44

수정 2021.11.08 17:44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 주관
서귀포시 표선면 조랑말체험공원
제주흑우 [사진=제주도 축산진흥원 제공]
제주흑우 [사진=제주도 축산진흥원 제공]

[제주 =좌승훈 기자] 제주산 최우수 흑우·한우 농가를 가리는 대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오는 23일 서귀포시 표선면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제1회 제주 한우·흑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제주 한우산업 선도농가 육성과 우수 혈통 발굴을 통해 제주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도와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가 주관한다. 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제주축협·서귀포시축협이 후원한다.

방목 중인 제주한우 /사진=fnDB
방목 중인 제주한우 /사진=fnDB

심사는 외모와 육질 심사로 나뉜다.

외모심사는 지난 8월부터 제주축협·서귀포시축협을 통해 농가 신청이 시작돼 27마리의 한우·흑우가 본 대회에 출품된다. 암송아지·미경산우·경산우·수송아지 등 4개 부문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현장 심사한다.


육질 심사는 지난 7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에 출하된 한우·흑우 중에서 대상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심사를 마쳤다.
시상은 대회 당일에 한다.

심사 결과, 외모·육질 최우수 한우·흑우 농가에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우수 농가에는 각 100만원, 장려 농가에는 각 70만원을 지급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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