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 뉴스트리트 역과 맨체스터 트래포트센터에 영희 인형이 나타났다.
3m 크기의 영희 인형은 360도 회전하는 머리에 눈에는 불빛이 들어왔다. 섬뜩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영희 인형 앞은 기념사진을 촬영하려는 현지인들로 붐볐다.
해외에서 '신흥 공포 인형'으로 떠오른 '오징어게임' 속 술래인형 영희는 '오징어게임' 1화 '무궁화 꽃이 피던 날'에 등장한다. 여기서 등장한 술래 인형 영희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친 후 목을 180도 돌려 게임 참가자들의 동작을 감지한다. 이때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총을 쏴 참가자를 죽인다.
'술래 인형'은 눈에 모션 감지 센서가 있고, 목이 180도 돌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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