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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은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동반위에서 추진 중인 '2021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 상생협력기금 총 1억원을 출연했다.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롯데쇼핑은 2018년 롯데백화점, 2019년 롯데마트, 2020년 롯데슈퍼가 동반위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해 3년간 협력사의 임금 및 복리후생을 지원하는 첫 걸음을 뗐다.
올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사의 ESG 대응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도 함께 함으로써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동반위는 협력사 ESG 지원 실적을 동반성장지수에 점진적으로 반영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또한,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확인서를 발급받은 협력 중소기업은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금융 및 복리후생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은 ESG 경영의 핵심”이라며 “ESG 경영이 세계적 화두가 된 상황에서도 여력이 없어 답답해하던 협력 중소기업에게 이번 협약을 통한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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