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창업사례 발굴
유한대 산학협력단은 2021년 희망리턴패키지 우수사례로 김기수-장태관 수료생을 선정했다. 김기수 수료생(실버컴 대표)은 그동안 배우자가 창업한 실버컴에서 함께 창업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2020년 재창업패키지 과정에서 3D프린팅 실무를 익히고 사업화 코칭을 통해 3D프린팅과 드론을 접목한 청소년 체험학습 콘텐츠 개발 업종으로 ‘3D온’을 창업했다. 또한 소상공인 3차 업종전환 사업화지원사업에 선정돼 현재 3D프린팅을 활용한 청소년 체험학습 플랫폼 앱 시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장태관 수료생(인천해양테크 대표)은 지역 산업단지 ‘부평우림라이온즈’에 재창업 공간을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정책자금과 창업진흥원 예비창업패키지사업(2021)에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술역량우수기업인증(한국기업데이터), 품질인증과 환경인증인 ISO9001&14001을 인증,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벤처기업 인증을 받는데 기여했다.
#교육시간보다 사후관리 중요
유한대 산학협력단은 2018년부터 희망리턴패키지(구:재창업패키지) 교육기관으로 지난 4년간 ‘3D프린터 유지보수 전문점 창업 과정’, ‘드론 판매수리점 창업 과정’, ‘스마트 스토어 입점형 창업 과정’ 등을 운영했다.
2018년 장려상 1명, 2019년 대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2020년 대상 1명, 입상 1명 등 재창업 우수사례 공모전에 신청해 3년 연속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유한대 산학협력단의 산학협력교육 특징은 매년 우수 교육생을 발굴해 창업 실무교육은 물론 교육 후 사업화 코칭 등 전 과정을 패키지로 운영하고 사후관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성공창업을 지원해왔다.
이와 관련해 사업 총괄을 담당한 박무일 교수(산업안전학과)는 기업가 정신 등 창업자에게 필요한 교육을 통해 자기 계발과 창업 시도가 병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초기 창업자는 무엇보다도 자금조달, 투자유치가 중요하며, 성공적인 창업자금 조달은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무난히 넘길 수 있는 길이다”며 “김기수 대표와 장태관 대표 또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으로 초기 자금조달 문제를 원활히 해결하면서 이후 대표 우수 사례 성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황규대 단장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한 대응능력이 부족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및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이어 "소상공인의 온라인 사업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역사회와 대학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대 산학협력단은 현재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대학’에 선정돼 55명의 소상공인이 ‘온라인 스토어 플랫폼 활용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유한대는 최근 신산업 분야 특화선도전문대학 선정을 비롯해 자율개선대학, 후진학선도형지원사업, 고숙련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취업보장형 유니테크 육성사업에도 선정돼 학생의 재정적 부담 완화와 폭 넓은 지원으로 명실상부 대내외적으로 실무중심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