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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근 메타버스, NFT(대체 불가능토큰)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세종텔레콤도 관련주로 급부상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10일 세종텔레콤에 따르면 현재 이 회사는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NFT 등 신사업을 검토 하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으로 부산블록체인 특구 사업 투자와 '비브릭(BBRIC)'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상업용 건물에 투자하는 서비스에 적극적인 행보다.
앞서 정부는 2019년부터 부산시를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선정하고 다양한 과제에 대한 사업자를 선정하며 부산시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지원해 왔다. 세종텔레콤은 2020년 7월 부산 블록체인 규자자유특구 2차 사업에서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배분 서비스'와 '블록체인 기반 의료마이데이터 비대면 플랫폼 서비스' 2개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되어 관련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비브릭(BBRIC)'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부동산의 소유권을 분할해 판매하기 때문에, 적은 금액으로 핸드폰을 통해 간편한 참여가 가능하다.
사측 관계자는 “플랫폼 개발은 세종텔레콤이 주도하고, 세종텔레콤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블루브릭이 이용 되고 있다”며 “투자 상품이 되는 부동산 상품에 대한 검증을 이지스자산운용, 디에스네트웍스자산운용이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브릭(B-Brick)은 세종텔레콤의 블록체인 분야 특수관계사다. 비브릭은 부동산 투자 플랫폼 비브릭(BBRIC) 개발에서 세종텔레콤과 함께 플랫폼 개발에 참여했고, 디지털 자산운용 전문 기업으로 사업을 위한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했다"며 “따라서 비브릭이 블록체인 분야 특수관계사이기 때문에 향후 NFT 활용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비브릭과 함께 검토 추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세종텔레콤의 '비헬씨(B-Healthy)'라는 이름의 의료마이데이터 비대면 플랫폼도 주목할만 하다는 평가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보안을 담보하며 핸드폰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서다. 실제 병원은 비헬씨 플랫폼에 진료기록을 제공하고, 진료기록 데이터는 이용자 동의를 얻은 후 비실명화 된 다음 제약사, 연구소, 바이오 기업 등에 제공된다. 데이터를 제공한 이용자는 리워드로 포인트를 지급받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앞서 세종텔레콤은 지난 9월 비헬씨 예비고객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 분석 정보 제공 참가자 모집'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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