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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선정,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 지정서' 32개사 35개 품목 수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0 13:54

수정 2021.11.10 16:33

 친환경 제설제 등 선정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도. 사진=국방부 제공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도. 사진=국방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10일 오후 육군회관에서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 지정서‘ 수여식을 전력자원관리실장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도에 참여해 군의 도입이 필요하고, 장병 만족도가 높은 군수품을 대상으로 운용적합성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기업의 판로 지원과 안정적 조달 여건 보장을 위해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도' 시행, 지난해부터 해당 업체들에 장관 명의 지정서(유효기간 3년)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엠피온의 보안기능이 내장된 차량용 블랙박스, 강운공업의 고체 에어로졸 소화 장치, 씨월드의 접이식 의자, 스타스테크의 불가사리 친환경 제설제(ECO-ST1), 에이스뷰가 제작한 3D 어라운드뷰, 파세코의 UV살균 야채절단기, 포스테크의 배터리 인버터 용접기 등 전체 32개 기업, 35개 품목이 지정서를 받았다.

국방부는 이날 수여식과 함께 각 기업에 국방부 관계자 대상 제품 홍보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품 전시회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은 현재 조달청 나라장터 '국방 상용물자 쇼핑몰'에도 소개돼 있다.
제품들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조달연구원에 문의하면 된다.


유동준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은 "국방부는 이번 지정서 수여식과 지속적인 후속조달 활성화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돕는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 지정서 수여 대상 기업 및 품목 현황. 자료=국방부 제공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 지정서 수여 대상 기업 및 품목 현황. 자료=국방부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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