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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복합사업 ‘국평’ 분양가 "쌍문역 7억2천만원, 신길2는 8억9천만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0 18:01

수정 2021.11.10 18:01

LH, 온라인설명회 열고 3곳 분양가 공개
도심복합사업 ‘국평’ 분양가 "쌍문역 7억2천만원, 신길2는 8억9천만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인 서울 쌍문역(서측)과 신길, 부천원미 3곳의 추정 일반 분양가를 공개했다. 일반분양가는 전용 면적에 따라 4억8000만원(59㎡)에서 8억9000만원(84㎡) 사이로 추정됐다. 토지 소유자 등의 분양가는 일반분양가의 85~95%로 책정됐다.

LH는 10일 온라인을 통해 쌍문역(서측), 신길2, 부천원미 3곳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달 증산4, 연신내역, 쌍문역(동측), 방학역 등 총 4곳을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한데 이어 추가 사업지 확보를 위해서다.


도심복합사업은 △역세권 △저층주거지 △준공업지역을 상대로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개발을 통해 도심내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용적률 인센티브 등 도시 규제를 완화해주고 각종 인허가 통합심의로 속도를 높인다. 도심복합사업으로 공급되는 주택 70% 이상은 일반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이날 LH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3곳에 대해 도시규제 완화 등을 통한 고밀복합 주거공간으로 재탄생할 계획을 내놨다. 쌍문역(서측)은 1088가구(4만1186㎡), 신길2(6만94㎡)는 1326가구, 부천원미(6만6390㎡)는 1678가구를 갖춘 단지로 재탄생한다. 쌍문역(서측) 추정 일반분양가는 전용 59㎡ 5억5600만원, 전용 84㎡ 7억2000만원이다. 신길2 추정 일반분양가는 전용 59㎡ 6억8227만원, 전용 84㎡ 8억9114만원이다.
부천원미 추정 일반분양가는 전용 59㎡ 4억8312만원, 전용 84㎡ 6억5566만원이다.

LH 측은 이들 3곳 토지소유자의 분양가격은 일반분양가의 85~95% 수준으로 책정했다.
한편 LH는 현재 주민설명회를 준비 중인 덕성여대 지구를 포함해 4개 지구에 대해 예정지구 지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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