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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브리핑]인플레 우려에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숨고르기 하락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1 12:52

수정 2021.11.11 12:52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은 0.74% 하락한 790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0.9% 하락한 564만1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뉴스1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은 0.74% 하락한 790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0.9% 하락한 564만1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최근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사흘째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은 0.74% 하락한 790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0.9% 하락한 564만1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한때 8252만원까지 치솟으며 역사적 최고가 근처까지 상승했다.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 6.2% 상승했다는 발표가 나옴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됐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 헤지수단으로 비트코인이 주목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이후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8000만원선을 내줬다.

UBMI(업비트 마켓 인덱스)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1만4968.9포인트로 전날보다 1.7% 하락했다. UBMI 지수는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산출한 지수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의 지수인 UBAI도 2.02% 하락했다.

UBMI(업비트 마켓 인덱스)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1만4968.9포인트로 전날보다 1.7% 하락했다. UBMI 지수는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산출한 지수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의 지수인 UBAI도 2.02% 하락했다./사진=fnDB
UBMI(업비트 마켓 인덱스)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1만4968.9포인트로 전날보다 1.7% 하락했다. UBMI 지수는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산출한 지수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의 지수인 UBAI도 2.02% 하락했다./사진=fnDB

업비트 총 거래대금은 8조원으로 전일보다 11.1% 증가했다. 총 거래대금 중 비트코인의 거래대금 비중은 12.07%이다.

개별 종목별로 보면 거래대금이 1조원으로 가장 많았던 리플(XRP)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1460원으로 전날보다 3.6% 빠졌다. 라이트코인(LTC)은 거래대금 증가율(이전 30일 평균 거래대금 대비 전일 거래대금)이 942.3%로 가장 높았다.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칠리즈(CHZ)로 같은 시간 590원으로 전날보다 4.1% 올랐다.

업비트 공포지수는 전날에 비해 2포인트 하락한 6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현재 시장이 탐욕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가상자산 관심도는 전날에 비해 6.7% 상승했다.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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