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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는 ;스마트시티'·'지속가능성' 부문
레티널은 '컴퓨터 주변기기' 부문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가 투자한 스타트업 '에바(EVAR)'와 '레티널(LetinAR)'이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레티널은 '컴퓨터 주변기기' 부문
네이버 D2SF는 에바의 '스마트 EV 차저(Smart EV Charger)'와 레티널의 'T-글래시스(Glasses)'가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에바는 △스마트 시티 △지속 가능성 △에코 디자인 & 스마트 에너지 부문에서, 레티널은 △컴퓨터 주변기기 부문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에바의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은 전기차 완속 충전기 'Smart EV Charger'다. 한정된 전력 자원 내에서 여러 대 충전기가 전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충전 인프라 설비 및 운영 비용을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다. 'Smart EV Charger'를 활용하면 공동 주차장에서도 여러 주차면에 저렴한 비용으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레티널의 'T-Glasses'는 초경량 양안 플라스틱 AR(증강현실) 광학계로 분류된다. 레티널의 플라스틱 AR 광학계는 유리 AR 광학계와 비교했을 때 △54% 이상 가벼운 무게 △효율적인 대량 생산 △일반 안경 같은 착용감 △높은 안정성 등을 인정받고 있다.
이훈 에바 대표는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오는 2022년에는 전기차 충전 솔루션 라인업을 확대하고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한 친환경 충전소 구축에 나서는 등 '종합 충전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김재혁 레티널 대표는 "AR 광학계의 미래는 결국 플라스틱이라는 확신으로 한발 앞서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고, 이번 수상을 통해 그 성과를 입증해 고무적"이라며 "인류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변화를 만들겠다는 우리의 미션을 이른 시일 내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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