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웰니스관광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코로나 시대에 다른 관광객들과 거리를 두면서도 자연에서 위로를 얻고, 명상으로 비우고, 한방으로 채우는 웰니스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 전국에서 9개소가 선정됐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은 정원 내 한방체험센터에 치유관, 체험관 등이 있어 한방차 체험, 한방 탄산 족욕, 바이오리듬 검사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에 선정된 9개 관광지는 지난 2017년 ~ 2021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 51개소 중 소수로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하고 자연 속에 위치해 밀집도가 낮은 관광지다. 강원권, 경상권, 전라권에서 각각 3개씩 선정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 최고의 관광지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라며 "위드코로나 시대 국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조속히 일상회복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안전한 관광지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지난 2017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됐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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