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국 공항에 발 묶인 진에어 탑승객들.."여객시스템 해외 서버 문제"

안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2 09:19

수정 2021.11.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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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진에어 © 뉴스1 /사진=뉴스1
진에어 © 뉴스1 /사진=뉴스1
전국 공항의 진에어 항공편이 마비돼 탑승객들이 공항에 발이 묶였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이날 이른 오전부터 갑작스런 여객서비스시스템 문제가 발생했다. 이 시스템은 공항수속과 인터넷 발권 등을 처리하는 핵심 탑승 절차 중 하나다.

이로 인해 오전 7시10분 제주공항에서 김포로 향하려던 LJ412편을 비롯 7시25분 제주-광주 LJ592편, 7시50분 제주-김포 LJ304편 등도 여전히 이륙하기 못하고 있다. LJ412편은 탑승 중, LJ592편은 탑승 수속 중으로, 이후 항공편은 모두 지연 중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여객서비스시스템 해외 서버에 문제가 있어 공항 수속 및 홈페이지 발권이 지연되고 있다"며 "빠른 시간 내 복구 작업을 마치고 정상화 하겠다"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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