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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리아, 럭셔리 전기세단 '더 뉴 EQS' 공개...478km 주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2 13:13

수정 2021.11.12 13:13

2021서울모빌리티쇼서 선보여
MBUX 하이퍼스크린 최초 적용
권장 소비자가격 1억7700만원
[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2일 브랜드 최초의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의 국내 출시 라인업 및 가격을 공개했다. 더 뉴 EQS는 오는 25일 개최되는 2021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4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더 뉴 EQS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철학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럭셔리 전기 세단 세그먼트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는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EQS 450+ AMG 라인 모델을 국내 시장에 우선적으로 선보이며 순수 전기차 라인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더 뉴 EQS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최초로 적용해 디자인과 공간 설계 측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외관은 하나의 활과 같은 원-보우 비율과 캡-포워드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절제된 라인과 이음새를 줄인 유려한 심리스 디자인으로 메르세데스-EQ의 디자인 철학인 '진보적인 럭셔리'를 탁월하게 구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EQS'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EQS'

인테리어는 첨단 기술과 미래지향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럭셔리한 공간으로 탄생했다. 전체 계기반 패널이 하나의 와이드 스크린이 되는 MBUX 하이퍼스크린은 더 뉴 EQS에 최초로 적용됐으며, 64가지 컬러 조명으로 원하는 스타일과 분위기를 연출하는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와 함께 실내 전체의 시각적 미감을 완성해 준다.

또 더 뉴 EQS에 장착된 차세대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눈에 띄게 향상시켰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해 더 뉴 EQS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항상 가장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QS 450+ AMG 라인은 107.8kWh 배터리와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78km 주행(환경부 기준)이 가능하다.
또 급속 충전기로 최대 200kW까지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이 소요된다.

더 뉴 EQS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담은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및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한 디지털 라이트 기술이 적용된 헤드램프 △증강 현실(AR) 콘텐츠를 지원하는 AR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돼 주행자의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지원한다.

더 뉴 EQS 450+ AMG 라인의 권장소비자 가격은 1억7700만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및 세재혜택 반영 기준).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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