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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서 밍크고래 인양...6200만원 위판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2 13:21

수정 2021.11.12 13:21

【파이낸셜뉴스 속초=서정욱 기자】 12일 속초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께 강원도 고성군 대진 선적 자망어선 A호(6.67t)가 대진항 동방 약 7.4㎞(약 4해리) 해상에서 그물을 양망하던 중 길이 5.8m, 둘레 3m, 무게 2톤 추정의 밍크고래가 혼획되어 신고했다고 밝혔다.

12일 속초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께 강원도 고성군 대진 선적 자망어선 A호(6.67t)가 대진항 동방 약 7.4㎞(약 4해리) 해상에서 그물을 양망하던 중 길이 5.8m, 둘레 3m, 무게 2톤 추정의 밍크고래가 혼획되어 신고했다고 밝혔다. 사진=속초해경 제공
12일 속초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께 강원도 고성군 대진 선적 자망어선 A호(6.67t)가 대진항 동방 약 7.4㎞(약 4해리) 해상에서 그물을 양망하던 중 길이 5.8m, 둘레 3m, 무게 2톤 추정의 밍크고래가 혼획되어 신고했다고 밝혔다. 사진=속초해경 제공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날 고성 대진항 수협위판장 부두로 인양된 밍크고래는 작살 같은 불법어구에 의한 강제포획 흔적은 없었으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문의한 결과 해양보호생물종에 해당되지 않아 어민에게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이번에 인양된 밍크고래는 6,200만 원에 위판됐다.


한편, 지난 5월 21일 강원 고성군 가진항 동방 해상에서 그물이 걸린 밍크고래(길이 5m, 둘레 2m 58cm, 무게 1.5톤)가 혼획된 채 발견, 불법포획 흔적이 없어 4300만 원에 위판됐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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