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권상기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사진)가 화약발파 관련 전문학회인 대한화약발파공학회 차기 학회장으로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화약발파공학회는 지난달 21일 서울대학교 호암생활관에서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권상기 교수를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23년부터 2년간이다.
권상기 교수는 지하자원 및 지하공간 개발을 위한 암반공학, 화약발파 및 폭발에너지, 방사성폐기물 처분 등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컴퓨터 시뮬레이션, 폭발영향 평가 등을 통한 대심도 지하공간의 안전하고 경제적인 개발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권상기 교수는 화약발파학회, 한국암반공학회의 이사를 역임했으며 국제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대한화약발파공학회는 화약산업과 발파공학의 발전을 위해 1967년 창립됐으며 등재후보학술지인 ‘화약·발파’를 발간하고 있다.
권 교수는 “학회의 역량과 전문성을 높여 국가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