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화물차 6만대분의 차량용 요소수가 13일 전국 100개 거점 주유소에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화물차 운전자는 최대 30L까지 요소수 구입이 가능하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롯데정밀화학에서 요소수 약 180만ℓ를 화물차 접근이 용이하고, 이용 빈도가 높은 전국 주요 거점 100개 주유소에 차례로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180만L 물량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현장에서 확인한 민간 수입 업체의 차량용 요수 700t을 통해 생산된 200만L 중 일부다. 화물차 1대당 1회 30L 기준으로 6만대분에 해당한다.
나머지 20만L는 전날 광역 지자체별 거점 차고지에 우선 공급됐다. 공급된 물량은 청소차, 마을버스 등 필수 공용 차량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정밀화학은 100개 주유소에 대해 안정적으로 요소수를 공급하는 한편, 환경부와 협조해 요소수가 부족한 다른 주유소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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