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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에 '365열린어린이집' 문 열어…내년 10개로 확대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5 11:15

수정 2021.11.15 11:15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휴일, 야간 일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365열린어린이집'을 마포에 신규 지정해 총 5개소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365열린어린이집은 365일 24시간 일시보육을 제공하는 보육 시설로, 가정에서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간제보육과 유사하다.

5개소는 '마포구 연봉어린이집'을 비롯해 △중랑구 햇살아래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노원구 상계5동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양천구 양천구청 직장어린이집 △관악구 구립성현햇살어린이집이다.

이용 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이며, 이용요금은 시간당 3000원이다. 이용예약은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 또는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

아울러 서울시는 도심권, 동남권, 서북권 등에 365열린어린이집 5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10개소로 확대해 일시 보육서비스의 지역별 편차를 없앨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365열린어린이집 추가 지정을 위한 자치구별 신청을 접수 중이다. 다음달말까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선정해 내년 2월부터 365열린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은 노동형태가 다양해 365열린어린이집처럼 휴일,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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