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대상, 동반위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재협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3 22:21

수정 2021.11.13 22:21

3년간 총 474억원 규모 동반성장 활동 지원
[파이낸셜뉴스]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동반성장위원회-대상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재협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임경호 세미산업 대표이사. 동반위 제공.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동반성장위원회-대상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재협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임경호 세미산업 대표이사. 동반위 제공.

주식회사 대상이 앞으로 3년간 협력사 임직원에게 총 474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재가동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동반성장위원회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 두베홀에서 지난 12일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2018년에 이어 다시 한번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상 GWP 어워즈 행사의 일환으로 우수 파트너사 시상과 함께 진행됐다. 대상은 지난 2018년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을 위해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상은 협력사 임직원에 총 474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공동기술개발 지원, 금형/동판비 지원, 생산성 혁신 지원, 내일채움공제 지원, 복리후생 지원, 지속가능경영 지원, 해외진출 지원, 동반성장펀드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한다.

또한 협력기업 간 거래에서도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및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 등이 이뤄진다.


대상과 협력 중소기업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 △우수사례 도출·홍보 등을 진행한다.


권기홍 위원장은 “올해로 13회차를 맞이하는 대상 GWP 어워즈 행사에서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다시 한번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명예기업으로 선정된 대상과의 재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모델이 더욱 확산되고 동반성장 문화가 우리 기업 생태계에 깊숙이 뿌리 내릴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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