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 단장인 김병기 의원은 이날 이 후보자 동의를 얻어 확보한 50초 분량의 통화 파일을 공개했다.
음성 파일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지금 빨리 앰뷸런스 좀 부탁드린다"며 "지금 토사곽란에다가 얼굴이 좀 찢어져가지고 응급실에 가야 한다"고 당시 긴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통화에서 본인 신분은 밝히지 않은 채 거주지와 김씨 증상 등만 언급하면서 긴급하게 구급차를 요청했다. 구급차는 이 후보자가 신고한 지 10분 뒤인 오전 1시6분께 이 후보자 자택에 출동해 병원에는 1시31분께 도착했다.
김 의원은 "거듭된 설명과 증거제시에도 악의적인 가짜뉴스가 지속되어, 개인정보를 제외한 119신고내용을 추가로 공개하게 됐다"고 공개 배경을 밝혔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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