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이정후 기자 = 대낮 서울 도심의 식당과 편의점에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9분쯤 40대 여성 A씨가 은평구 증산동의 한 김밥집과 편의점을 연달아 들이받았다.
A씨는 차를 타고 가던 중 김밥집에 먼저 돌진해 사고를 낸 후, 후진하다 뒷편에 있던 편의점에도 돌진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후진기어를 놓은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엑셀을 밟으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충격으로 김밥집과 편의점의 출입문과 유리창이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본인의 과실을 모두 인정했으며 보험 처리할 예정이라, 경찰은 별도의 입건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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