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펜트하우스 두 채를 보유한 배우 조인성이 ‘최고급 아파트에 사는 스타’ 1위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연중라이브’에 따르면 조인성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주거용 오피스텔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인기 있는 호실 두 채를 소유 중이다.
롯데월드타워는 지상 123층, 높이 555m 국내 최고층 타워다.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이 건물의 42~71층에 자리한다. 전용면적은 133~829㎡(40~250평)이며 223실 규모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규모에 따라 약 50억~300억원에 형성돼 있다. 조인성은 지난 2017년 133.29㎡(40평)을 약 44억3800만원에 매입해 어머니와 동생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에서 가장 화려한 펜트하우스는 방 6개, 욕실 7개의 구조이며 집안 곳곳 스마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6성급 호텔에서 누릴 수 있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42층에는 2000병 넘는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와인셀러와 프라이빗 파티룸이 마련돼 있다. 분양 당시 객실 정돈과 방문 셰프, 세탁, 아침 식사 등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관리비는 한 달에 약 40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최고급 아파트에 사는 스타’ 2위에는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에 거주하는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올랐다. 더펜트하우스 청담 청담동 옛 엘루이호텔 부지에 세워진 1개 동짜리 고급 아파트다.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407㎡(123평)의 공시가격은 163억2000만원으로,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선정됐다.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전용 273㎡(82평)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3위에는 파르크 한남에 거주하는 태양 민효린 부부, 4위에는 성수동 트리마제를 보유한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이름을 올렸다. 5위는 나인원 한남에 거주하는 지드래곤이 차지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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