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씨는 14일 인스타그램에 "부서진 갈비뼈에다 쇄골, 그리고 폐 부분 절단 등 4시간 가까운 대단한 수술 후, 많은 분들의 응원과 기도로 우리 민수가 더욱더 빨리 회복하게 됐다. 우리는 대단한 치료자들의 기적의 의술을 듬뿍 받고 간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병원에 입원한 최민수와 그를 간호하는 강씨의 모습이 담겼다.
강씨는 또 "사고 후 첫 전화에서 들려온 남편의 목소리. 곁에서 함께 하는 순간, 순간이 내가 아닌 사람이 된다. 힘들어도 얼마든지 네 옆에는 내가 있어"라는 글을 적기도 했다.
최민수는 이 사고로 허리와 등을 다치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6일 수술을 받았다. A씨는 아무런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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