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터키에서 입양된 회색 새끼 고양이가 독특한 외모로 인해 버려졌다가 새 주인을 만나 SNS 스타로 거듭났다.
지난 14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마이다스'라는 이름의 새끼고양이의 사연을 전했다.
두 세트의 귀, 총 네 개의 귀를 가진 러시안 블루 고양이는 귀 모양이 다른 고양이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길에 버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고양이는 기형이 있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입양을 꺼려, 유기묘 보호소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러던 중 한 터키 여성이 이 고양이를 입양했다.
새 주인을 만난 마이다스는 같은 집에 사는 골든 리트리버 수지와 금세 친해졌다.
이후 여성은 마이다스의 사진만을 올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었고, 3만 5000여 명의 누리꾼이 계정을 팔로우하며 마이다스의 애교에 푹 빠졌다.
특히 누리꾼들은 "마이다스의 귀가 요정같다", "마이다스의 배에는 흰 하트가 그려져 있다"며 마이다스의 팬을 자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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